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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국어쌤曰"일상중에 좋은것이지만 대놓고 좋다못하는게 뭘까?"
게시물ID : humorstory_4196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라복입은고3
추천 : 14
조회수 : 1085회
댓글수 : 42개
등록시간 : 2014/06/23 23: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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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엔 과장이 음슴로 음슴체를 쓸게요

국어수업시간이었음.
서정주의 화사(꽃뱀) 시를 배울 차례였음.
꽃뱀의 의미설명을 위해 선생님이 밑밥(?)질문을 던지심.

"우리 일상생활속에서 원래는 긍정적인거지만 사람들이 겉으론 부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대놓고 하지못하는게 뭐가있을까?"

우리는 고민에 빠졌음.

그러다 선생님이 갑자기 웃으시면서 말하심.

"야~ 여고라고 벌써 썩소짓는애가있네 ★★야 말해봐 ㅋㅋㅋㅋ"

반애들의 시선이 쏠림.

걔는 평소에 드립이 찰지며 활달한 얘였음.

반애들과 쌤의 어디한번 말해보라 는 식의 눈빛이 모임.

걔가 잠깐고민하더니 되물음.

"그.... 하면 좋은건데 사람들이 대놓고 했다고하진 않는거 맞아여?"

우린 얘의 패기어린 대답에 놀라서 킥킥거림.

어디서 누가 작게말한게 크게들렸음.

"그게 모든사람한테 다좋은건 아닐꺼같은데..."

반애들이 다 킥킥웃으면서 맞다고 생각해보니 그렇다고함ㅋㅋㅋㅋ

걔가 눈빛하나 깜짝하지않고말함.

"그래도 그순간엔 '좋아지게' 하잖아."

애들 대폭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50대 중반남선생님이셨음)이 민망하셨는지

"엌ㅋㅋㅋㅋ★★는 정말 대단하구나. 그래 얘들아 너희들이 생각하는 그게맞단다 ㅋㅋㅋㅋ

사람에게 있어서 섹스는 그런 것이지. ~~~(작품설명)"

하시는중에 ★★이 얼굴이 빨개져서 손사래를침.

쌤하고 애들 1차당황.

★★:"쌤저 그거말한거아닌데여......;;;"

쌤하고 애들 2차당황.

쌤:"그럼 뭘생각한거니?;;;;;;"


































 


★★: "미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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