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조금 지나서 광화문에 도착해 분향소 들리고
저녁 추모콘서트 보고 광화문으로 행진하다가 전경들이 막고있어 을지로입구쪽까지 거슬러 올라갔으나, 끝까지 길을 터주지않아 저는 집까지 가는 막차때문에 중도에 나왔습니다
분향소에 미리들려 꽃은 두었으나, 시청가면서 하나 더 샀던 국화는 끝까지 두러가보지도 못하고 전경들의 길막음으로 집까지 들고왔습니다...
끝까지 같이 하지못해서 먹먹합니다
펄럭이는 노란걷옷입고, 장우산에 국화 꽃고선 다녔었습니다
끝까지 같이 못해서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