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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을 들을 때마다 옛 추억이 떠오릅니다...
게시물ID : mabinogi_419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부팅팅이
추천 : 10
조회수 : 48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3/10/25 22:21:11
마비노기 G1 오프닝곡입니다.
 
 
 
2003년 말 즈음 마비노기 오픈 베타 테스트를 하려 했으나 잦은 서버 폭발로 로그인조차 못하고 며칠 뒤 군대로 끌려간 기억이 나네요.
군대 상병즈음 당시 마비노기 OST를 구워가서 반입한 CDP로 열심이 듣던 곡 중에 하나 되겠습니다.
 
2006년에 제대하고 보니 이미 G3...
하지만 전 군대땜에 못한 한이 있었는지, 2012년 4월여까지 계속 유료 플레이를 해 왔었습니다. 참 길게도 했었네요.
(2012년 4월 12일에 마지막 스샷을 찍었군요. 부캐를 찍어놨던데, 아마 실수로 키 잘못 눌러서 찍힌 듯.)
mabinogi.jpg
 
 
 
과거, 제가 마비노기를 하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는
마비노기 초창기 곡을 작곡한 닉네임 HanStone이란 분 때문이었어요.
이 분, 마비노기에 작곡 시스템을 넣은 분이기도 하지요. - 작곡 시스템은 마비노기가 다른 게임이랑 가장 크게 구분 되는점 중 하나이기도 하죠.
곡을 들어보면 뭐랄까... 나쁜말론 산만한 느낌, 좋은말론 HanStone의 향기가 나는 느낌이랄까요.
(1990년대 말 나우누리 GMM(게임음악동아리) 시절부터 HanStone의 곡을 들어왔어서 ㅎㅎㅎ)
 
그런데 지금 제가 마비를 끊게 된 이유는... 게임이 오래되면서 밸런스 붕괴가 생긴 것도 있긴 하지만,
더 이상 BGM에서 HanStone의 향기를 맡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언젠가는 잘 모르겠는데 새 마을의 BGM이 이상해졌어요.
자료를 찾아봐도 HanStone은 더 이상 마비노기 쪽의 작곡을 안 하는 것 같더군요. (대신 마비노기2 작곡을 한다던데...)
 
지금도 가끔 마비노기를 플레이하고 싶어집니다만,
단지 향수 때문에 들어갔다가는 엄청 실망할 거 같아서 관망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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