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계엄령이 뭔지 아시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는데

국가가 비상상태일 때 군대가 나라를 통제한다고 알고 계셨고요

지금 만약 계엄령이 내려진다면 어떨 것 같냐고 물으니

북한이 무슨 짓을 한 것이 아니냐, 지금 국가가 위험한가? 엄마 왜 겁 주고 그러냐 라고 하시더군요...

엄마는 뉴스라고는 네이버 뉴스랑 지상파 뉴스 밖에 안 보시고... 계엄령, 국정원, 언론통제 이런 것들을 다 어떻게 예기해드려야할지...

이 예기랑 상관 없을 수도 있는데 최근 투표 때 박근혜를 지지하셨었습니다.




본문하고 상관 없는 예기인데

아 사실 진실이 뭔지 모르겠어요. 혼란이 와요.

오유에서 정치에 대해 알기 시작했는데... 이게 진실인지 이제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만약 내가 믿는 이 사실들이 틀린 사실이라면" "만약 나야말로 무의식을 통제 당해 새누리당과 박근혜를 싫어하는 것이 아닌가"

너무 머리가 혼란스러워서 글도 잘 못 쓰겠어요... 솔직히 제가 오유에서 글도 몇 번 쓰면서 필력도 나쁘지 않은 편인데 이렇게 생각이 정리 되지 않은 적은 처음이예요.... 고민 게시판에 올릴까도 생각해봤고요

말 끝도 어떻게 끝내야할지 모르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