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진짜 어렸을때부터 애니를 좋아해서 투니버스는 진짜 최애채널이었습니다.
게다가 제가 성덕입니다.
예전에는 왠만한 목소리로만으로도 성우들 이름도 다 알아채고 그랬습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근데 어느샌가 더빙애니가 없어지기 시작하더라구요.
결국 본판을 보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뭐 괜찮지만 당시에는 일본어를 내가 왜 들어야하는지 참 씁쓸하더라구요.
한국이 애니산업이 발전했으면 그럴 일도 없을텐데 개망할 다카키 쪽본놈이 만화를 분서갱유해서......(지금생각하면 본국을 위한 충정으로??)
여튼 연예인 더빙이 진심으로 화난는 이유가 전문성 없는 인간들을 비싼개런티까지 주면서 배불리고 정작 소비자들을 우롱하는 짓거리가 너무 싫습니다.
지창욱, 김소현, 이레? 얘네 연기 잘하나요?
그냥 못하지않는 수준 아닌가요?
진짜 연기파 배우도 잘 못하는 더빙을 저런 얼굴이 반은 먹고 들어가는 애들한테 더빙을 그것도 더빙훈련도 제대로 안받은 애들 데리고 뭘한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지창욱이 타키 몸에 들어간 미츠바연기 할 수 있다 생각하세요.
제 예상에는 듣자마자 손발 오그라들고 스크린 찢어버릴 것 같은데요.
김소현은 그래도 아빠와 딸? 거기서 윤재문과 크로스해서 한 연기를 하긴했지만 엄연한 더빙은 다르다 생각하네요.
이레? 연기경험 자체가 적은 이 아역배우가 요츠바 할 수 있나요? 전 못할 것 같은데요.
진심 뭔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또 안그래도 성우들이 일감도 줄었는데 남에 밥그릇 넘보는 것도 너무 싫습니다.
인간 대 인간으로 봐도 너무한 것 아닙니까?
암만 배우 더빙이 성공했다 한들 그것도 일감 뺏은거 아닙니까?
저는 이부분에서 배우들이 전혀 무관하고 면제부 받아야한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순 배급사 기획사가 강제로 시켜서 한건 아닐꺼같아요.
마치 애니 주인공처럼 야리마쓰!! 야라세떼구다사이!!를 외쳤을거 같아요.
걍 자기 이미지메이킹용으로 애니와 더빙을 이용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 기부한다니 뭐라니 이미지세탁이나 하죠....
여튼 진심 화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