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학교가 일찍 파하는 날이라... 점심먹고 북악으로 직행했습니다!
원래 6시까지, 한 10회전 하는 게 목표였는데... 거기까지는 못하고 pr1번, 무정차 5회전, 마무리 1번 이렇게 일곱번만 돌았네요.
오늘은 정말,
에디 멝스 형님의 이 말씀이 뼈에 사무치는 하루였슴다.
주말마다 동부고개 다니면서 열심히 탔더니 몸이 올라온 게 확실히 느껴졌어요!
9분대의 벽도 못 뚫은 포자라ㅠ 원래부터 기어는 다 털고 다녀서 "스프라켓이 한장 남는 것 같다" 뭐 이런 묘사는 못하겠습니다만ㅋㅋㅋㅋ
북악의 3대 깔딱 지점인
'초소 지나자 마자 초입',
'스카이웨이2교 아래',
'마지막 정자 근처 헤어핀'
세 군데서도 80rpm 전후로 유지하기가 수월하더라구요.
원래는 기어 다 털고 땐싱쳐서 겨우 60 후반대 케이던스로 다녔습니다ㅠ
1초만 더 땡겼으면 9분의 벽을 허무는데, 못 해서 아쉽고ㅋㅋ 저녁에 추워지는 것 같아 10회전도 포기한 게 아쉽긴 하지만!
욕심내지 않고 차근차근 열심히 타야겠습니다 ㅋㅋㅋ
중간에 수방사 비석(?) 근처도 꽃이 예쁘게 피긴 했던데... 혀빼물고 페달굴리느라 고건 못찍었습니다 ㅋㅋ 쫌 아쉽네요...
암튼 모두 올해는 열심히 타셔서 Ride up grade! 합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