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145&aid=0000007689 명리학자 김정섭, 2011년을 엿보다
국운은 바로 대통령의 운 2007년 1월, 김정섭(54)이 했던 예언은 이렇다. “차기 대권은 이명박이다. 국내 경기는 대선 후 부동산과 주식시장에서 난리가 난다. 사회적으로 소위 없는 사람들은 이를 악물고 버티고, 있는 사람들은 현금을 확보해 버텨라. 2010년 이후 김정일이 북한을 다스리기 힘들다.”
말 나온 김에 차기 대권에 대해 물었다.
“새로운 사람이 될 겁니다. 전혀 새로운 인물로 내년 하반기쯤 나타날 겁니다. 젊은(환갑 전) 초보 정치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동해 쪽의 기운을 받은 사람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 때와 비슷한 분위기가 될 거예요. 혈혈단신으로 나와서 많이 힘들어 하다가 누군가의 지지를 받으며 등장할 겁니다.” 혹시 여자 대통령이 나오지 않겠냐는 질문에는 단호하게 “힘들다”고 말했다.
2012년까지 허리띠 졸라매야 김정섭씨와 이야기를 하던 중 한 가지 궁금증이 생겼다. 그는 북한 김정일의 사주를 어떻게 알 수 있었을까? 생년월일뿐 아니라 태어난 시 역시 오행을 푸는 데 중요한 단서인데 말이다. 일반인이라면 쉽게 알아낼 수 없는 정보다.
“어느 날 정부 고위 인사 중 한 분이 정치인 16명의 사주를 갖고 왔어요. 나중에 보니 그 중에 김정일의 사주가 있더군요. 지금도 자료를 가지고 있어 그것으로 북한 정세를 예측합니다. 김정일은 뇌졸중으로 머리를 다쳤어요. 2011년에는 수족을 못 쓰게 될 겁니다. 이미 올 12월을 넘기면서는 활동을 못한다고 봐야지요.”
현재 남북 관계의 냉각 역시 그는 음양오행으로 설명했다. 경인년은 큰 나무와 큰 쇠의 싸움이란다. 나무는 우리나라, 쇠는 북한이다. 때문에 대립이 강해질 수밖에 없다고 한다.
“내년에는 그 기운이 더 세질 겁니다. 게다가 김정일이 관료상이면 김정은은 혁명가의 상이에요. 할아버지인 김일성과 같지요. 2012년에는 북한에 쿠데타가 일어날 것이고 통일도 머지않을 겁니다.”
그는 2012년까지 우리나라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면에서 변화가 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때까지는 절약하며 사는 수밖에 없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