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야말로 엑시던트교통사고 운명의 너는 내 데스티니 날 끄는 그래비티에 떨어지는 사과마냥 우연을 가장한 운명같은 계기로 입덕하게 되었어요...
사실 이제까지 아이돌음악은 몇몇팀 빼고는 따로 챙겨듣지는 안앗거든요 평상시에는 올드팝이나 메탈이나 7080음악 아니면 록발라드 같은, 제 나이에 맞는 30대 취향의 노래를 즐겨들었는데
그중에 특이하게 '베이비메탈'이라는 팀 음악을 즐겨듣곤 햇어요 구성은 아이돌인데 작법이나 연주는 완전 메탈이라 신선한 느낌으로 좋아하는 팀이예요 여튼 그러햇는데
마침 테레비에 드림캐쳐 굿나잇 뮤비가 나오는데 옆에있던 진성 록매니아인 매형이 '쟤네가 베이비메탈이랑 비슷한 팀이라더라'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그랫죠 '베비메탈은 그래도 제대로 사운드 뽑는 진지하게 음악하는 팀이지만 저 친구들은 그냥 아이돌음악에 편곡만 메탈 비슷하게 한 거 아닌가 비교하면 섭하다' 이러케요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굿나잇 한 번 들어봤죠 반은 호기심 반은 우스운 마음으로
...그 후로 거의 10일을 다른 노래를 못들었어요 농담이 아니라 진심으로 다른노래를 들으면 1절도 못듣고 드림캐쳐 노래만 틀어재끼고는 햇어요 그 이후로도 다른 노래로 조금씩 재활을 거듭하여 정상으로 돌아오기까지 한달이 걸리더군요...
글이 길었습니다만, 제게는 잊을 수 없는 운명과의 만남이엇기에 신나서 떠들어 봣습니다 이상입니다 데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