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하루만에 너무나 차가워졌어요 그 전까지 결혼해서 살 아파트도 알아보면서 알콩달콩 지냈는데 결혼 후 돈 문제로 여친과 진지하게 이야기를 한 이후로 저와 경제관이 맞지 않아 결혼은 어려울 거 같다고 하네요..
저는 할머니 손에서 자라났어요. 그래서 할머니에게 조금이나마 은혜를 갖고 싶어서 매달 30만원씩 용돈을 드리고 있는데 여친은 그걸 좋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아파트 대출빚을 갚기위해 힘들거 같다고 해서 저는 빚은좀 천천히 갚으면 되지 않을까 이야기 했는데 이렇게 그 다음날 전화로 결혼은 아닌 가 같다고 차갑게 말하네요.. 너무 힘듭니다. 내가 사랑했던 사람이 하루 아침에 다른 사람이 된 거 같아요. 지금까지 내가 본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 슬프네요...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여친이 하자는대로 할껄...미치도록 후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