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남짓한 연애를 했어요.
제가 먼저 고백했고
정말 같이있으면 어느때보다 즐거웠어요...
여자친구도 마찬가지고 그렇지만
여자친구는 모든 스트레스등을 저한테 하기도 했어요...
그 스트레스는 외부적인것도 있고 저로 비롯된것도 있어요.
그때마다 저는 다 받아주고 저도 그것때문에 엄청 힘들었지만
내가 더 노력해야지 적어도 나로인해 스트레스 안받았음 좋겠다...
그치만 노력해도 안되는 '차이'같은건 어쩔수 없었던것같아요.
전 미안하단 말밖에 못합니다... 저는 싸우고싶지 않았기에...
단지 내가 노력이 부족했나보구나... 더 열심히 하면 되지 않을까..
이렇게 넘기기 일수였습니다...
그치만 그러는 와중에 저도 모르게 마음이 식어버린것같아요...
중간중간 헤어지자 말은 절대 하기 싫어하는 터라
안했을뿐 티는 내긴 했어요... 나란 존재가 너한테 짜증나는게 미안하다.
그만 힘들게 해주고 싶다 등등...
결국 오늘 이별을 선고햇어요 제가 먼저...
저를 붙잡고 마음 다잡고 이번엔 내가 노력하겠다고 그동안 되돌이켜 보니
너무 너한테만 다 풀어버린것 같다고...
그치만 이미 저는 더 잘되고싶은 마음을 접었어요. 저도 많이 힘들었어요...
밤새 울고 ...
분명 착한 아이였지만... 그래서 더욱 미안하게 느껴져요 이별선고가
그래서 마지막에 서로 엄청 울면서 이별했어요...
잘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