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더빙쓰는 쪽의 생각 :
이러면 기존 관객과 연예인 팬까지 합쳐져서 흥행하겠지?
현실 :
망한 더빙이라 생각한 일반 관객(애니메이션 주류 소비자) 중 용감한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는 안봄.
연예인 인지도로 멋모르고 보러 간 관객들은 끔찍한 퀄리티에 비명을 지르며 연예인을 깜
연예인 팬심으로 관람한 팬들은 절망적인 결과물을 보며 제작사를 깜
->망함
가장 큰 문제는 애니메이션 주 소비층의 실질관객수는 매출보다 훨씬 적음.
한명이서 두세번에 심지어 10번은 넘게 보는 이들이 있음.
수가 적지만 구매력 있는 상품에 돈 퍼붓는게 이쪽 스타일이고, 이들이 이쪽의 매출에 영향을 많이 준다고 볼 수 있음.
근데 이런 쪽의 심기를 건드리는 전략을 취하니 계속 망하는거임.
더군다나 더빙판 재상영은 이런 애니메이션 시장의 주류 구매자의 소비성향(만족할만한 상품이라면 재구매율이 높음)이 있기에 가능한 일인데...
막말로 사골 우려먹듯이 상영 다 끝낸 걸 다시 울궈먹으려 할 때 그거라도 좋다고 빨아댈 놈이 덕후들밖에 더 있음?
일반 관객은 이미 볼놈은 다 봤고 유행은 다 지났으니 관심도 없는데 누가 미쳤다고 보러감?
연예인빨 재상영? 무슨 월드와이드급 슈퍼스타라 팬클럽이 정기상영회라도 개최해줌?
보나마나 이번 더빙은 배역의 연기 퀄리티를 떠나서 처절하게 망할 가능성이 높음.
일반 관객은 볼 가치가 없다고 생각할거고, 흥미로 낚인 관객이나 팬층이나 보고 말면 땡이니까.
그리고 주 소비자인 쪽들은 패악질로 뿔이 단단히 났으니 소비를 관두게 됨.
...짜증나는건 지들 삽질로 시베리아 망함 횡단철도 티켓 끊어놓은 주제에 이래서 재상영은 안되니 더빙은 안되니 개소리를 할 가능성이 높음.
그리고 향후 좋은 작품이 재등장할 때 더빙판 재상영 계획이 수립되어도 선례로 남아 성사되기 힘든 환경이 구축될거라는 점임.
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