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휴대폰을 계단에 떨어트려 버렸다.상당히 오래된 휴대폰인지라 꺾여서 접히는 부분이 두동강나 버렸다. 착신 이력이 2건이나 있었던 탓에 누구로부터 전화가 온 건지 신경이 쓰였다.
일주일 후에 새 휴대폰을 사고서 전화번호부에 등록한 사람에게 닥치는 대로 확인해 보았지만, 그 시간에 전화를 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다음날, 친구로부터 메일이 와 있었다.
내용은「내일 한가함? 영화나 같이 보지?」
다음날은 한가했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는데,
답장한 순간에 휴대폰에 전화가 울려왔다.
「그런거였나……」
하고 혼자서 깨달았지만, 눈치채는것이 너무 늦었다.
해석 (열심히 생각해보시고 정 안되겠다 싶을때에만 보세요):
일주일간 착신이 무시되고 있었다고 생각한 스토커가 친구를 덮쳐서 메일을 보낸것. 무시된게 자신뿐이라는걸 깨닫자 마자 전화를 걸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