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네 삼촌이 창고로 쓰려고 가져온 컨테이너 박스 인에
멀쩡한 개냥이가 들어있어요.
근데 사람손 탄것마냥 챡챡 앵기는 꺄릉
남친네 아부지가 집앞에 두고 매일 밥 챙겨줬다고 해서
제가 집에 데리고 가겟다고 하고 지난 일요일날
병원 데려가봤더니 6개월 추정
주사맞고 그러느냐고 씻지를 못해서 냄새가 ㅠㅠ
토요일 미용 잡아놓고 다시 남친네 집앞에 둿는데
니트랑 베게커버를 안에 넣어주긴 했지만 날씨가 너무 추워져서 걱정..
내일 투표하고 바로 가서 담요 딩딩 싸매서 하루종일 안고있으려구요!
핫팩도 사서 집에 넣어주고 ㅋㅋ
이름은 모모로 지었어요.
등짝 만지기만 해도 그릉그릉 밥먹을때도 그릉그릉
빗질해줘도 그릉그릉 안으면 바로 잠드는 모모찡 ㅋㅋ
쫌만 참아ㅠㅠ 언니가 낼 달려가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