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워홀로 와서 조만간 다시 한국으로 가는 오징어입니다...
한국 돌아가기 전에 여행하고 가려고 유럽 여행중인데 밀라노에 친구 살아서 잠깐 왔습니다...왔다가 오늘 아침 시칠리아로 가는 비행기타려고 공항 오는 중에 친구 차가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멈추더군요... 비행기 시간까지는 한시간 반 정도 남아있었고 공항까지는 차로 15분이면 도착이였기때문에 조금 여유있다고 생각했는데 차는 고쳐질 생각도 없고 고속도로 한복판이라 택시를 불렀더니 30분 뒤에 오더라구요... 이미 비행기 시간까지 30분 남아서 공항 내리자마자 완전 헐레벌떡 뛰어서 출발 10분전에 게이트 도착했는데 이미 문닫고 가버렸더라구요..... 항상 저가항공 타면은 사람 많아서 지연돼서 약간 살았다... 이런 생각이였는데 오늘은 일찍 가버렸더라구요...하하핳하ㅏㅋㅋㅋㅋ.....
시칠리아에서도 친구 만나기로해서 안갈 수는 없고 다음 비행기 예매했는데 110유로라네요ㅠㅠㅋ쿸쿠큐큐
택시비도 50유로 나왓느늗데데딛뜌듀ㅜㅜㅠ
진짜 영국 워홀하면서 여행하려고 조금씩 모아서 겨우 목돈만들어서 여행하는데 이렇게 한순간에 한달치 모은 돈이 날라가니까 너무 웃프네요ㅠㅠㅠ
앞으로 한주는 아침 점심 안먹고 살아야겠어요ㅠㅠㅠ
오유님들은 한해 좋게 시작하길 바라요ㅠㅠ
저는 이미 글러먹었어요ㅠㅠ
밑에 사진은 어제 밀라노에서 찍은거에여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