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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41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나님★
추천 : 1
조회수 : 65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6/03 21:15:43
처음 진지하게 해본 사랑
그리고 잔인한 이별을 겪고
반 폐인처럼 살아갔던 여자입니다
그냥 걷는데도 눈물 나고
먹은걸 울면서 토하고
머리가 깨질듯이 울고
울기 싫어서 아무것도 안먹고
하루에 20시간 넘게 억지로 잤던 적도 있지요
그러다가 점점 일어났습니다
어두운 동굴 속을 나왔습니다
6월10일이면 이별한지 2달째네요
괜찮다가도 또 멍해지면서
사랑했던 기억들이 선명하게 떠올라 울어요
그치만
이것 또한 지나갈 것을 알기에
받아들이고
마음을 씻어내립니다
제가 정말 슬퍼할 때 들었던 노래는
박정현 꿈에
정인 사랑은
정인 장마
녹색지대 사랑했을 뿐인데
이승환 천일동안
그 후 조금씩 괜찮아지면서 들었던 노래는
신승훈 애이불비 2
이수영 빚(완전 추천)
박혜경 하루
박혜경 rain
그리고 지금
요즘 들으며 마음을 훈련시키는 노래
이수영 - 스치듯 안녕..
이 노래를 들으며 점점 이별을 이겨냈고
많은걸 배웠고 성숙해졌습니다
이젠 지나간 사랑에 대해 감사한 마음 뿐이고
그사람이 꼭 행복했음 좋겠습니다
덕분에
너무나 행복했었으니까요..
모두들 이겨내요
이것 또한 지나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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