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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4176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엔타로아둔★
추천 : 11
조회수 : 1182회
댓글수 : 50개
등록시간 : 2014/05/22 19:57:58
애인이 없으므로 음슴체
대략 6년전쯤 대학 신입생일 때 일이였음
오전 강의를 들으러 정신없이 지하철로 가는 중에도
쥬린 배는 채워야 하기에 편의점 빵과 우유를 사서 손에 들고탔음
지하철이 들어오고 빈자리에 앉았는데
먹기는 좀 그래서 가방과 함께 무릎위에 빵과우유를 올려놨엇음
약 4정거장 쯤 지났을까
내 체구의 3배쯤 되는 남자가 갑자기 내 무릎 위의 빵을 낚아 채더니 옆칸으로 가버림
워낙 순식간이고 어이가 없어서 벙쪄있어씀
지하철 시선이 나에게 꽤 몰렸었고 그와중에
옆에 앉은 남자사람이 아는사람이냐고 물어봄
당연히 알리가 없었고 마저 당황하고있는 중인데
그 3배 남자가 돌아오더니 먹은 쓰래기를 내 무릎 위에 쓰로잉함
어이가 지하철에섴ㅋㅋ 지상으로 가출하는 순간
나에게 아는사람이냐고 묻던 남자가 벌떡 일어나더니
그 쓰래기를 주워들고 3배에게 로우킥을 날리면서 가져가라고 함
내가 워낙 숫기없는 신입생이였던지라 멋있어 보였듬...
3배남 로우킥 맞고 당황하더니 쓰래기를 가지고 옆칸으로 가버림
워낙 황당햇던 일이라 내가 고맙다고 했는지
기억이 잘 안나지만.. 갑자기 생각나서 올려봄
혹시 보실려나 지하철 8호선에서 있던 일이에요
근데 어케마무리하지...?
아 전 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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