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속터지네요.
국정원 선거개입 이슈는 문재인의 nll 배수진에 실종되고,
결국 배수진 역시 행방불명된 대화록때문에 역공맞고...
제1야당이나 제1야당의 대권후보가 도대체 무게감이 없이 이리저리 쳐맞고 당연한 소리조차 볼멘소리가 될 지경에 빠졌으니...
사람으로선 존경받을만한 사람이겠지만, 정치인으로선 낙제라고 생각됩니다.
앞을 내다보는 혜안도 부재하고, 사람을 쓰는 용병술도 부재하고....전략과 프레임을 짜는 능력도 부족하니...
문재인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렵니다.(그나마 조그맣게 남아 있던 표심마저도...)
박근혜로선 지 애비의 원죄때문에 정통성에 대해 민감할수밖에 없고,
그 정통성을 지속적으로 문제삼는 것은 국정원선거개입 사건이 유일함에도
어느 한순간 문재인 스스로의 입으로 이슈를 바꾼 그 멍청함에 정말
질려버렸구요.
nll이야 본인 스스로 사실이 아님을 알고 있고, 그 사실을 증명할 방법도 있으니
상대의 거짓을 더 크게 키워 역풍을 노리는것이 수순임에도 스스로의 결벽증에 프레임 자체를 바꿔버리는 결과를 가져왔으니
문재인에겐 더 이상 기대할것이 없다고 봅니다.
안철수의 노선역시 불투명한지라....이쯤에서 바라볼 사람은 박원순시장밖에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