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오후 강남역 10번출구에 있는 디 초콜렛 카페에서 공부하고있는데
앞에 왠 잘생긴 청년과 친구가 들어오는거에요~
우아 정말 잘생겼다 ⊙∇⊙ 생각이 들었다가..응??
어디서 낯이 많이 익은데 싶었슴다.
아 맞다 워킹데드에 나오는 글렌, 스티븐 연 닮았군, 정말 닮았어..ㅎㅎ
혹시 스티븐연 아닐까 싶었는데. 지구 반대편 인기 미국드라마 배우가
아무도 몰라주는 서울 까페 한복판에 올리없지 ㅋ 했습죠.
그리고 멀뚱멀뚱 보고있는데 친구가 스티브 스티브하길래 깜짝 놀라서
물어봤더니. 정말 글렌 맞았어요 컥..ㅋㅋ
워킹데드 겁나 재밓게 봤다요!!!거의 소리를 지르며 사인받으러 뛰어갔는데
주변에선 누구야누구야 이러기만하고 잘 모르고 덕분에
헐리우드 배우를 무슨 친구처럼 삼십분이나 잡고 잡담했슴다ㅋ
한국말 못할줄 알았는데, 아우 저 한국말 잘해여ㅎ 하는데 진짜 옆집 친구같고
동생같았어요ㅋ
워킹데드 앞으로 어떻게 되냐고 물어봐서 대충 스토리도 듣고 진짜 짱였으믜ㆍ
워킹데드 애청자들, 글렌 팬분들 강남역 10번출구 디 초콜릿 기억하셨다 오후 세싳즘 해서 가세요ㅋ
출국 전까지 친구가 거기 근처에있어서 자주 온답니다ㅋ
사적으로 손잡고 얘기하고싶으시면 가십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