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그렇습니다
103일만에 집에 왔습니다
휴대폰 확인해 보니 마지막으로 재생된 노래...즉 교육사 들어가기 전 마지막으로 들은 노래가
츠바사 aile임을 확인했을 때 그 몰려오는 반가움이란.
불침번 깨우면 팅팅 부은 얼굴로 일어나서 문틈으로 새어들어오는 3월의 서늘한 공기 맞으며
보라라라를 몇번이고 몇번이고 뇌내 스트리밍하던 때도 있었지요
밀리시타 소식이나 밀리 4주년 pv는 나와서 정말 방방 뛰면서 봤고
정말 군대가 여러가지를 느끼게 해주네요
가족들에게도 엄청 다정해지고
덕질의 보람도 겁나게 늘어나고.
그 와중에 톡방 친구는 니가 편집해 올리라면서 캡쳐해둔 것들 수십장을 보내줬습니다
나쁜놈.
그 톡방엔 메세지 1만 8천여개가 와 있었기 때문에 읽는 건 포기하고 그 놈의 안목을 믿기로 했습니다
언제 다 편집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