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문도 올라오게 됩니다. (이메일로도 인신공격이 계속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과문에 메갈 버러지 하나가 '전형적인 나빼썅^^ 명예XX를 수여하겠노라" 라는 댓글을 답니다.
이게 관리자 삭제( 확실하지 않습니다) 당하고 DADA님이 여태까지 올리신 모든 만화들, 사과문도 삭제하시고
결국 현재는 탈퇴하신 상태입니다.
논란은 이렇습니다. DADA님의 만화가 일반화의 우를 범했고, '불편'하다 는 것이죠.
뭐 단어 선택이라든지 하는 면에서 문제 소지가 없다고는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그냥 몇명이 지적하고 끝날 수 있었던 일이었으나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작가님이 필요 이상의 비난을 받으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들 전부가 그런 건 아닙니다. 그냥 정중하고 훈훈하게 써 놓으신 댓글도 꽤 있어요.
그런데 댓글창을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점점 심해집니다.
왜 왕따당했는지 알것 같다, 소통을 거부하는 사람에게 맞지 않는 직업이다, 나빼썅이다, 너도 뒷담화하는거 아니냐, 여혐사상이다, 뭐...참
또 한가지 아셔야 할게
일반화로 문제삼을 소지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그것이 결코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것으로 보이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저 만화가 정말 몇몇 인간들의 말처럼 여자들을 다 엿먹이려고 그린 만화 같아보이세요?
그냥 작가님 자신의 경험, 상처를 얘기했는데 표현방식에 약간 미스가 있었던 것 뿐이라고 보이지 않으세요?
그리고 애초에 그렇다고 해서 수십명이 저렇게 달라붙어서 작가님을 비난하는게 옳습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비난이 도를 지나친것 같지 않나요?
결국 작가님께서 상처받고 떠나가신 이후에 그들 중 누구도 뭐 그 일에 대해서는 일언반구가 없더군요.
흥미로운 것은 그러면서도 싸이클롭스 님이 '떠나가셔서 안타깝고, 화가 난다"고 올리신 글에는 귀신같이 비공감이 쌓여갑니다.
이 글에도 말이죠.
참 치졸하지 않습니까?
필요 이상으로 열내고 작가님 비난한 사람들이 메갈하고 뭐가 그렇게 다른가요?
사람 하나 매장시켜 놓고 입 싹 씻은 다음에 '그래도 일반화가 맞지 않느냐, 작가님도 사과하셨다' 면서 이걸 방패막이로 삼은 인간들
뭐가 그렇게 당당합니까? 양심은 어디다 팔아쳐먹고 왔어요?
아니면 감정 격해지면서 나온 몇몇 댓글들 (ㅇ적ㅇ-물론 이런 말들 쓴걸 옹호할 생각은 없습니다)
또는 여시, 메갈 몰이가 너무 심해서 그렇게 된거라고 하던 인간들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그 댓글들이 마음에 안 들면 그걸 지적하면 될 일이지
그런 댓글이 달린 사실하고 작가님한테 과도한 비난이 가해진 사실하고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다는 건가요?
감정이 격해졌을 수야 있죠. 근데 다른 댓글 보고 감정 격해지면 당신네들은 원 글 작성자를 공격합니까?
무슨 5살 쳐먹은 꼬맹이들도 아니고
작가님 쫓아낸 다음에도 그런 소릴 계속 하더군요?
그리고 도대체 왜 '아무 문제 없어 보인다'는 댓글에 그렇게 과격하게 반응합니까?
'문제 있는것 같아요. 불편해요. 왜 이런 글 올림? 여혐사상 아님?' 이건 가능하고
'제가 보기엔 문제 없는 것 같은데요?' 이건 안됩니까?
당신네들의 그 잘난 불편함에 동의하지 못하겠다는 사람들을 왜 상병신취급하냐 이말이에요.
메갈이 실제로 좌표를 찍고 개입한 것이 사실로 확인되고
비난 댓글에 달린 이해할수 없이 높은 추천수
작가님 사과문에 달린 메갈의 댓글
성별 대결구도 조장으로 먼저 차단된 사람 등 해서
과격적인 댓글 달았던 사람들 메갈 취급 하렵니다.
제가 웹 캐시를 찾아서 글을 올렸지만
안 보이신다는 분도 계시고, 실제로 모바일에서 웹캐시의 댓글이 끝까지 펼쳐지지 않는 것을 확인해서 이 글을 씁니다.
(스압이 불편하시거나 컴으로 보시는 분들은 저걸 이용해 주세요.)
전부 직접 스샷 찍었고, 누락한 댓글 없습니다. 글이 삭제된 현재 구할 수 있는 댓글 609개 전부입니다.
스샷은 다해서 150장 됩니다. 여기 올리고 댓글로 전부 올립니다.
그리고 왠지 모르겠지만 어제 확인했을 때보다 푸르딩딩한 댓글들이 삭제된게 몇개 있네요?
공격적이고 날선 어투로 달려있던 것도 하나 기억나는데, 지금은 없습니다.
쫄려요? 무서워요? 뭐 미안한 마음이나 들기나 해요?
뭐 찔리는게 있으니까 삭제했겠죠?
열심히 제 과거 기록을 뒤져서 뭐라도 걸고넘어질 거리를 찾아 물타기를 시도하실 분들은
따로 글을 파주시면 참 감사하겠습니다. 올리는 것만 해도 졸라 힘들거든요
마지막으로 지금 찔리는 사람들, 제목 보고 비공버튼 누르려고 스크롤 내리고 있는 사람들, 열심히 물타기 하던 사람들,
아직도 잘못 하나 없다는 양 떠들고 다니는 사람들, 웹 캐시 올리고 댓글 캡쳐한다니까 댓삭한 사람들
이 일이 어떻게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즐거운 오유생활을 쳐 하시든지 말든지 하십시오.
아 하나 빼먹을뻔 했네요.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계기입니다. 작가님이 사과문을 쓰신게 무슨 자기 좋을대로 써먹는 방패라도 되나 보네요.
잘못이 있으니까
만화와는 아무 상관 없는 비난을 듣고
이메일로 인신공격을 당하고
올리신 사과문에 모욕 댓글이 달리고
결국 글 전부 삭제하시고 탈퇴하셔도 모자란가요?
계속 그렇게 그냥 쳐 사시든가 그래. 참 볼만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