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아이돌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하게 될 프로젝트 그룹 멤버들의 전속계약 기간을 당초 14개월에서
7개월 줄여 진행하는 쪽으로 결정했다.
KBS는 새 음악예능 프로그램인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이하 ‘더 유닛’) 참가자를 지난 2일부터 접수받아
하루 만에 350여 명이 지원할 정도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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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을 거쳐 최종 남녀 10명씩 선발, 두 팀의 아이돌 프로젝트 그룹을 완성한다는 게 KBS 측의 제작 방침이다.
그러나 가요기획사들이 회원사로 가입해 있는 사단법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 등 3개 음악단체는 최근 방송사가
아이돌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해 매니지먼트까지 진출하는 것은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체를 독식하려는
미디어 권력의 횡포라며 적극 반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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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음악단체들은 “방송사들의 아이돌오디션 프로그램이 가요계를 살리겠다는 의도와 달리 중소 기획사들을
몰락시키는 폐해를 낳을 것”이라며 “방송사들이 매니지먼트 사업에 진출하지 못하도록 계속 협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걸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본명 이아름)이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에 지원했다.
15일 오전 KBS 2TV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이하 '더 유닛') 관계자에 따르면
아름이 이번 프로그램에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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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에서 탈퇴한 후 아름은 이렇다 할 활동은 없었다. 이번 '더 유닛' 지원으로 다시 한 번 가수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겨우 7개월 활동이면 지원도 제대로 안해주겠네요. 애초에 왜 하는지 이해불가인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