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옆에 앉아서 질문하는데 의자가 고장났는지 잘 안내려가서
"쌤 이거 의자가 안내려가요!!"
"너가 너무 가벼워서 그래"
2.목캔디 먹으면서 질문하러 갔는데
빤히 쳐다보면서 "나도 줘.."
"싫은데요?ㅋㅋㅋㅋㅋ"하니까
"그럼 이거 알려주면 줄거야?"
"그러져뭨ㅋㅋㅋ"
대답 다 해주고 나는 이해해서 아~이러고 있는데
옆에서 두손 얌전히 내밀고 기다리고 있었음
카와이.....카와이....!!
3.공부하기 싫어서 옆에 앉아서 대학한탄이나 하고있었는데
"뭐가 그리 고민일까..."이러면서 머리 쓰다듬쓰다듬
너의 개가 된 기분이었어 흐흐!왈왈!!!!!!!!!!!!
4.서서 뭘 물어봤는데 옆에 바짝 서서 책 보고 대답해주고
머리 헝클헝클함
옆에 다른 애한테도 그러길래 뭐야..이랬는데 걔한테는 헝클헝클이 아니라
팍팍!!초ㅑㄱ!뺙!!!샴포ㅑ!!!!
5.그냥 친구랑 수다떨다 걸려서 끌려내려가는데
내 자습실 자리까지 팔목잡고 내려옴
흫ㅎ흐....!!!!!!!!!예전에도 몇번 잡혔는데 아주 좋았음흐흫흫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하
6.밤에 비가 엄청 많이 오던 날이었는데
나는 집이 가까워서 엄마가 데리러오는걸 기다리는데 엄마가 안옴
그래서 쌤이 애들 택시 태워 보내는데 앞차에 다른애들 다 타고
뒤 택시에 둘이 타고감
근데 내릴때 쌤이 앉은 쪽이 인도라서 (발목까지 물이 찼음)
내 쪽으로 내리면 신발 다 젖고 비도 다 맞아서 어쩌지..하고 한 1,2초 고민하는데
쌤이 문열고 내리고 나 내리라함
쌤은 물론 다 젖음
그때 되게 미안했었는데
7.나한테 맨날 걱정얘기함
저번에는 쌤 너무 걱정이 많다고
'앞으로 걱정 1분할때마다 제 성적 1점씩 떨어진다고 생각해요'라고 하니까
'그럼 안할게 약속'
8.전에 집에 가려고 계단 내려가는데 내 백팩을 팍!!!하고 들어올려서
아 뭐예요!!!!!!!이러면서 발버둥치면서 내려옴
1층 도착해서 가방을 딱 내려줬는데 생각해보니까 가방들어준듯
9.이건 그냥 오늘 있었던일
계단 내려오는데 내 양쪽 어깨 잡고 내려옴
아주 스킨십이 자연스러운 사이가 되는건가 ㅎ흐흐흐ㅡ흐ㅡㅡㅎ하ㅏ하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