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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4171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잡아가
추천 : 187
조회수 : 14867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12/14 12:44:21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2/14 09:42:49
이런거 올려도 될려나 ㅋㅋㅋ
 
◆ 사우나

이명박이 민생탐방을 위해 사우나에 갔다.

탕에 들어가 살펴보니 사람은 아무도 없고, 구석에 혼자 앉아 때를 밀고 있는 남자 한명 뿐이었다.

이명박이 반가운 마음에 남자에게 가서 인사를 하며 때를 밀어주겠다고 말을 건네자, 
남자는 목욕대야로 자신의 사타구니를 가린 채 다시 저쪽 구석으로 도망가는 게 아닌가.

이명박이 다시 남자에게 다가가 물었다 
'아니 왜 절 피해 도망가십니까. 부끄러워서 그러십니까? '

남자는 대답했다. 
"당신은 큰 것만 보면 민영화시켜서 팔아넘기려고 하시잖습니까"

◆ 천국의 문

아인슈타인이 죽어서 천국의 문 앞에 도달했다. 
천국의 문을 지키는 베드로가 아인슈타인에게 말했다.

'자네가 아인슈타인이라는 걸 증명해보시게. 그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네'
'제게 칠판과 분필만 주시면 증명해보이겠습니다.'

베드로가 손뼉을 치자 칠판과 분필이 뿅 하고 나타났고, 아인슈타인은 능숙한 솜씨로 상대성 이론의 공식을 풀이해 나가기 시작했다.

'오 자네는 진정 아인슈타인이군! 천국에 온 것을 환영하네'

아인슈타인 다음은 피카소 차례였다. 피카소 역시 베드로에게 칠판과 분필을 달라고 하더니 능숙한 솜씨로 그림을 그려나가기 시작했다.

'오, 그래. 자네는 피카소가 맞군. 천국에 온 것을 환영하네'

이명박이 천국의 문 앞에 도달했을 때, 베드로가 물었다.

'아인슈타인과 피카소도 자신을 증명했다. 넌 어떻게 증명할래?"

그러자 이명박이 대답했다.

'아인슈타인하고 피카소가 누군데요?'

이명박은 그 즉시 통과했다.

◆ 언론자유

100분 토론에서 언론의 자유에 대해 두 사람이 설전을 벌이고 있었다.

"지난 정부 때는 그래도 언론의 자유는 보장을 해줬거든요. 예를 들어 '노무현은 빨갱이다'라는 글을 신문에 투고해도 전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 이게 언론의 자유라는 겁니다"

그러자 다른 한명이 말했다.

"뭐 그 정도의 언론의 자유는 지금 정부도 충분히 보장해주고 있습니다. 저도 최근 '노무현은 빨갱이다'라고 몇 번이나 신문에 투고했는데 아무 일을 겪지 않았습니다"

◆ 조난

바다에 배를 타고 나간 어부들이 조난을 당했다.

구조신호를 아무리 타전해도 해양경찰에서는 아무런 응답신호가 없었다.

하루가 지나자 어부들은 서서히 불안에 떨기 시작했다.

'우리가 너무 멀리 나온 것이 아닐까?'
'만약 해양경찰이 우리를 구하러 오지 않으면 어떡하지?'
'우리를 못 찾는 것이 아닐까?'

그러자 무전을 담당한 어부가 모두를 안심시켰다

"걱정 마. 반드시 해양경찰이 우리를 찾을 거야. 구조신호 SOS 대신 '이명박 개XX'라고 보냈거든"

◆ 라디오

한 남자가 새 차를 구입했는데, 사용설명서에 이런 설명이 붙어 있었다.

'본 기종에 장착된 라디오는 음성인식으로 작동합니다'

남자가 '소녀시대' 라고 말하자, 그 즉시 소녀시대의 노래가 라디오에서 흘러 나왔다.
남자가 '베토벤'이라고 하자, 다시 라디오에서는 9번 교향곡이 나오기 시작했다.

새 차와 음성인식 라디오에 만족한 남자는 즐거운 마음으로 시내 드라이브를 나갔는데
교차로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달려오는 트럭과 하마터면 충돌할 뻔 했다.

'아.놔. 이런 개새끼가!!'

놀란 남자는 외쳤고, 라디오에선 다음과 같은 멘트가 흘러나왔다.

"지금부터 이명박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 '안녕하십니까 대통령입니다'를 들으시겠습니다"

◆ 룩셈부르크

이명박과 주요 장관들이 룩셈부르크를 공식 방문했다.

방문행사 중, 룩셈부르크 수상이 국방부 장관을 소개하자, 이명박이 갑자기 키득키득 웃기 시작했다.

룩셈부르크 수상이 물었다. '아니, 무엇이 그리 우습소?'

이명박이 말하길, '룩셈부르크 같은 작은 나라에 국방부장관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그러자 룩셈부르크 수상은 좀 전에 소개받은 한국의 법무부 장관을 가리키며 말했다.

'쟤는?" 

◆ 제야의 종

12월 31일 밤, 재야의 종 타종을 위해 이명박이 종각에 올라선 순간.

군중 속의 한 남자가 권총을 꺼내들고서 이명박을 겨냥하며 외쳤다

'이명박 죽어라!'

그러나 암살은 실패로 돌아갔고, 남자는 곧 경호원들에게 붙잡혀 체포되었다.

취조실에서, 경호실장이 물었다.

'어떻게 대통령을 암살할 생각을 할 수 있지?"
'내가 총을 빼든 순간, 주변의 사람들이 날 덮쳤소'

'그렇다면, 역시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는 국민들이 자네를 막은 것이군'
'그게 아니고, 자기가 대신 쏘겠다면서 내 총을 빼앗으려고 하는 바람에 실패했단 말입니다'

◆ 파업

이명박이 동남아에 있는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 감독에게 이명박이 물었다 
'만약 파업이 일어나면 어떻게 됩니까?'

옆에 있던 통역사가 영어로 질문하자 현장 감독은 잠시 생각하더니 대답했다.
'Maybe they get fired' (글쎄요.해고되지 않을까요)

그러자 이명박은 옆에 있는 김윤옥의 옆구리를 쿡 찌르며 말했다 
'들었지? 총살시켜버린다잖아'

◆ 신문

알렉산더와 줄리어스 시저와 나폴레옹이 한국을 방문했다.

알렉산더가 K-1전차를 보고 말했다.
'나에게 이런 전차 한대만 있어도 아시아를 정복했을 것이다'

줄리어스 시저가 K-2소총을 보고 말했다
'내 병사들에게 이 무기가 있었다면 전 세계를 정복했을 것이다'

옆에서 조선일보를 읽고 있던 나폴레옹이 말했다
'나에게 이 신문이 있었다면 워털루에서 패한 것을 숨길 수 있었을 것이다' 

◆ 철수의 행방

이명박이 한 초등학교를 방문해서 한시간동안 임시교사를 하게 되었다.
현 정부의 정책과 목표에 대해 설명을 한 후 대통령에게 궁금한 것이 있으면 질문하는 시간이 돌아왔다.
철수가 손을 번쩍 들었다.
"대통령 아저씨, 저는 궁금한 것이 세 가지 있습니다.
첫째, 대운하와 4대강 사업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둘째, 부자 감세와 서민 경제는 무슨 관련이 있나요?
셋째, 미국 소고기는 안전한가요?"
이명박이 대답을 하려는 찰나, 쉬는 시간을 알리는 종이 울렸고 수업은 끝나고 말았다.

다음날, 이명박은 그 초등학교의 아이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점심을 대접하며 어제 대답하지 못한 질문을 다시 해달라고 했다.
영희가 손을 번쩍 들었다.
"대통령 아저씨, 저는 궁금한 것이 다섯 가지 있습니다.
첫째, 대운하와 4대강 사업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둘째, 부자 감세와 서민 경제는 무슨 관련이 있나요?
셋째, 미국 소고기는 안전한가요?
넷째, 어제 쉬는 시간 종은 왜 평소보다 20분이나 빨리 울렸나요?
다섯째, 철수는 어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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