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 후에 집으로 오는 길에 서브ㅇ이에서 무려 30cm짜리를 사고
또 오다 보니 스시 가게를 그냥 지나칠 수 없어 10pcs를 사고
그렇게 집에와서 스시와 30cm짜리 참치 샌드위치를 먹고 조금 쉬다가 만두를 쪄 먹었지요.
그러나 너무 추워 이불로 꽁꽁 싸매고 누워 본의아니게 스르르 잠이 들었지요.
1시간쯤 꿀잠을 자고 일어난 후..
인터넷으로 나ㅅ 샤ㄴ 매ㄱ 등등 립 제품 몇 가지 발색샷을 찾아보다 다시 자야지 하는 순간..
깊은 고민에 빠졌어요.
씻어야하나 말아야하나..
날도 겁나 춥고 귀찮고
그래서 안 씻자니 내 피부는 푸석푸석하고 쩔어있고..
씻어야하나 말아야하나..
그러던 중 결심했지요.
세안하지 않는 자 뷰티를 논하지말라.
세수할래 나중에 피부과에 돈 쳐발쳐발 할래
를 외치며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서 세안하고 닦토하고 수분 크림 발라주고 편한 마음으로 다시 누웠어요.
고백합니다.
하루 마무리인 세안을 고민 했던 점
고백합니다.
세안을 멀리하고 방황했던 저를..
자!! 뷰게님들 중에 아직 세안 하지 않은 자 있다면 일어납시다.
당장 욕실로 가서 세안하고 다시 누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