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는곳이 아주 시골입니다.
그나마 자전거점이 하나 있긴한데, 가기가 좀 꺼려지는 곳입니다....
얼마전에 뭐 좀 고쳐달라고 갔었는데
크랭크 아우터에서 이너 들어가는게 안되서
고쳐달라 했는데 30여분간 진땀 빼시더니
"이거 안 고쳐지네(절대 못 고친다고는 이야기 안하심....;;). 그리고 나는 105급 이상 고급자전거만 다루어서
이런 등급은 할 줄 몰라(제껀 2400 클라리스)."
<의문점은, 그 자전거점에 있는 로드 자전거는 2400급도 많은데 대체 왜 수리를 못할까 였습니다. 보통은 자기가 자전거를 조립하지 않나요...?>
허허허허 저는 결국 20km 이상 떨어져 있는 자전거점에 가서 수리받고 왔습니다.
만약 윗 분이 수리비를 받았다면....
아니 공임비를 받았다면
어이가 없었을겁니다. 허허허
그런데 대체 고급 자전거와 저급 자전거를 나누는 기준은 뭐지.....
알루미늄 바디, 알루미늄 휠셋에 클라리스급이라고 해도
나에겐 내 자전거가 제일 고급 자전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