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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후보의 마지막 당부 '투표함을 지켜달라'
게시물ID : sisa_3005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운동하고싶어
추천 : 17
조회수 : 44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17 15:49:01

이정희의 마지막 당부 ‘투표함을 지켜 달라’


이번 대선 누가 18대 대통령이 되느냐는 어느덧 D-2일. 이틀이 남은 지금 현재 대선정국은 초박빙 속에서 여야 간 난타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정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한(이라 쓰고 앞으로 5년 동안 더 해먹으려고 라고 읽는다) 온갖 공작들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이정희 후보는 사퇴하기 전 마지막 광화문 연설에서 “투표함을 지켜 달라”고 했습니다.


“지난 총선 때 투표함 훼손과 같은 부정선거 의혹들이 생겨났는데 어떤 일들이 우리 앞에 펼쳐질지 아직 장담할 수 없고 남은 기간 동안 새누리당이 재집권하기 위해서 어떤 일을 만들어낼지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된다“


이정희 후보의 마지막 당부입니다.


이번 대선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 불법 선거 개입들을 정리 해 보았습니다.


1. 재외국민투표 마감 하루 전 중국의 시사주간지 ‘상해경제신문’에 올라간 후보 등록번호




한층 트위터를 달궜던 문제의 사진입니다. 박근혜,문재인,이정희 후보 전부다 1번. 우리 모두는 1번이 누구를 위한 번호인지 잘 알고 있지만, 혹시 잘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


이 사진이 조작이라면 게시자가 엄벌을 받겠지만 왠지 이 정권이라면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 부재자 투표 투명 봉투




지난 13, 14일 부재자투표가 92.3% 높은 투표율로 마무리 됐지만 웃지 못 할 일이 일어났습니다. 투표권자가 어느 후보를 찍었는지 한 눈에 보이는 부재자 투표봉투. 비밀투표의 원칙 자체를 무너뜨릴 수 있는 일입니다. 


작은 일이다? 실수 일 수 있다? 이 사소한 잘못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3. 새누리당의 불법 SNS팀 운영 및 꼬리 자르기




새누리당 SNS 선거 팀으로 적발된 오피스텔에는 여러 개로 나누어진 방에서 젊은이들이 컴퓨터 앞에 앉아 있었고, 박근혜 캠프의 SNS 미디어 본부장이라는 명함이 여러 장 놓여 있었고, 새누리당의 SNS 전략을 자세히 적어 놓은 문서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결코 새누리당에서 한 게 아니다. 새누리당에서 준 임명장은 있지만 증거라 할 순 없다. 등 평소와 다를 바 없는 빠른 꼬리자르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새누리당은 젊은 층의 주로 사용하는 SNS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며. 결국 조작에 나섰다는 걸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지막 깨알 개그는 ‘집권여당의 선관위 고발‘







4. 국정원의 대선개입 의혹 및 신속한 조사 발표


12월 11일 국정원 직원이 인터넷과 SNS등을 통해 문재인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 등을 무차별 유포하고 있다는 제보를 입수 경찰과 선관위를 대동 찾아갔지만 완강히 거부 48여 시간 대치를 했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국정원은 작년 11월부터 국정원 3차장 산하의 심리전 담당 부서를 심리정보국으로 격상시키고 안보 1, 2, 3팀으로 명명된 세 개의 팀을 신설했다. 각 팀에서는 70여 명의 요원들에게 개인별로 노트북을 지급하고 매일 주요 정치사회현안에 대해 게재할 댓글 내용을 하달해왔다고 합니다. 


이 사건이 이슈화 되자 국정원은 개입한 사실이 없다고 완강히 거부! 경찰은 이례적으로 밤 11시에 “국정원 女직원 문 후보 비방댓글 흔적 발견 못했다”며 브리핑을 했습니다




위와 같은 사실들을 쭉 나열 했을 때 떠오르는 사건이 하나 있습니다.



4.11총선 당시 서울 강남을 선거구 개표소에서 봉인되지 않은 투표함이 나왔었습니다. 당시 김종훈 새누리당 후보와 정동영 민주통합당 후보가 맞붙은 곳이었죠. 선관위는 이에 대해 문제없다는 입장! 결국.. 김종훈이 이겼습니다.


지금 새누리당은 정권연장을 위해 온갖 발악을 다 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쥐고 있는 국가권력 어떤 형태로 어떻게 선거에 개입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이정희 후보의 마지막 당부가 부디 틀린 말이길 기대합니다.


12월 19일 꼭 ! 투표하고 투표함도 꼭! 지켜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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