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토론을보고 정말 박근혜는 되면 안되겠다고 생각한 1인 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노무현 대통령을 너무나도 싫어하신분들 중 한분이십니다.ㅋㅋ
그래서 이명박뽑았는데 지금은 이명박을 더 싫어한다는게 함정 ㅋㅋㅋㅋ
당연히 저번에 카톡했을때 제가
"이번에 투표하시죠?" 라고 물었더니
"당연하지, 박근혜" 이러싶디다....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넘어갔어요 바쁘기도한날이고해서
각설하고..
오늘 안부 물을겸 전화를 걸어 오유분들이 애용하시는
자식과 손자의 미래를 위하면 문재인을 뽑아달라는 작전을 써보았습니다ㅋㅋㅋㅋ 오유에서 보면 많이 성공했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조심스럽게 설득을 시작했습니다 ㅋㅋㅋㅋ 부모님도 수긍하는 느낌의 말투를 보이시더군요 ㅋㅋㅋ
그래서 전
'아 이작전 진짜 쓸만하구나' 이러고있는 찰나.ㅋㅋㅋ 부모님 왈 ㅋㅋ
"그래도 아빠 엄마는 박근혜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번 더 심도있는 설명을 드렸는데도 ㅋㅋㅋㅋ 저기 멀리서 들려오시는 어머니의 말씀
"엄만 문재인 꼴도 뵈기싫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말에 그냥 포기하고 안부 묻고 끊었네요 ㅋㅋㅋㅋㅋㅋ
아 부모님 어케 설득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 두표라도 문재인후보님표로 만들고싶은데.....
정말 웃긴건... 저희 부모님 못배우신분들 아닙니다... 그냥 노무현대통령임기때 좀 힘드셨던 분들이라....
아직도 노무현 하면 치를 떱니다.... 에휴...
조언좀 해주세요! 부모님 설득하는벙법 아시는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