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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4165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준비시작★
추천 : 10
조회수 : 963회
댓글수 : 74개
등록시간 : 2014/05/03 18:22:23
나와 우리가족에게 유독 극진했던 현 남친
오늘 핸드폰을 가지고 놀다가 랜덤채팅 한걸 발견했습니다
채팅에서 만난여자와 카톡까지 했는데
실제로 만나서 몸을 섞었는지는 모르겠네요
딱봐도 늘씬한 몸매에 가슴크고 이쁘기까지해 오라질년
2년넘는 기간동안 만나면서 결혼얘기까지 오갔는데..
몇시간 울다가 번뜩 정신이 드네요
살찐모습도 이쁘다는 그지깽깽이같은 말을
철썩같이믿고 그냥 방치해둔 내몸뚱아리 한번살피고
결심했습니다
한달간 다이어트하고 연애에 정신팔려서 안했던 공부도 해서
내생의 가장 이쁜모습으로
니놈과의 이별따위 아무것도 아니라는듯이
당당하게 이별통보하렵니다
근근히 소식올릴게요
한달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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