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년이 지났지만, 세월호는 왜 어떻게 침몰했는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지속적인 조작과 은폐만으로 지난 1년을 보냈지요.
무려 300여명의 희생자들이 왜 그렇게 비참하게 죽어가야만 했는지 그 이유도 모릅니다.
죽음은 슬픈 것이지만, 지금 상황은 분노가 먼저 치미는 상황입니다.
1년째 기일이 되는 오늘까지도 말도 안되는 조작 은폐를 위한 시행령의 철회는 불가하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월호는 그냥 사고가 아닌, 권력에 의한 조작 사고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습니다.
세월호 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기에 앞서 끓어 오르는 분노를 참기 힘듭니다.
아직은 추모할 때가 아니라, 분노하고 저항할 때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