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2월 15일! 
무주리조트에서 스키타다 넘어졌는데... 죽을 뻔 했습니다. ㅠㅠ
넘어져서 미끄러진 곳에 하필 펜스가 열려있어 밑으로 슉 빠졌는데, 다행히 제가 펜스를 잡고 데롱데롱 달렸어요ㅠㅠ 
밑에는 막 눈덮인 바위 있는 경사진 곳 ㅜㅜ

악악! 소리질렀더니 패트롤보다 더 빨리 와서 구해주신 남자 두 분!
(무주리조트 각성하라!!)

스키벗겨주시고 저 무거운데 막 들어서 옮겨주시고... 너무 감사했는데 경황이 없어 감사하단 말밖에 못하고 그냥 보내드렸네요.
연락처를 받아서 뭔가 대접이라도 했어야 하는데..
제 몸 추스르느라 연락처 받을 생각도 못했네요.

넘 고맙고 죄송합니다.
어디에 올려야 할지 몰라 일단 제가 자주 오는 오유에 올렸어욤!!!
맘이 훈훈하신 두 분이 꼭 오유인이실것만 같았어요.
남자 두분인 오신거 같던데..(ASKY) 헤헿
혹시 보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커피라도 대접하고 싶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