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베오베에 올라간 글을 보았습니다.
근데 솔직히 제 생각은 안철수 전 후보의 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어떤 네거티브에도 굳이 반응치 않아도 판단은 결국 국민들이
하는 것이기 마련인데, 두 정당 모두 흑색선전. 네거티브전략.
"니가 먼저 날 욕했으니 나도 욕해도 돼"
이런 모습은 아니지 않나요? 진짜 대인배의 모습으로 보이려면
정말 옳은건 남을 포용할줄 아는 자세이지
상대방을 똑같이 지적만 한다고 해서 달라질건 없단 말입니다..ㅠㅠ
근데 찬성 받은 댓글들을 보니 트윗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일 생각은 없고
이런식으로 자기 합리화만 하면 자정현상이 이뤄지는 커뮤니티가 아니죠.
요새 여기서 새누리당을 지지 한다는 이유만으로도 무시를 당하는 꼴을 많이 보았습니다.
오늘의 유머분들 요즘 많이 대선 관계로 민감하신거 압니다.
이번 대선으로 앞으로의 5년. 정권교체가 되지 않으면 더 암울해 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더욱 민감하신거 압니다. 중요한거 정말 잘 알고 있습니다. 그치만 이건 아닌거 같아요.
자정작용을 못하는 사이트가 된거 같습니다.
요새 댓글의 찬성 반대는 다수의 의견만 존중하고
일부 소수의 의견은 관심없는 용도로 이용되고 있으며
단지 일1베11충을 걸러내야 한다는 목적하에 합리화를 시키는 거 같아요.
정치에 관심이 있는건 좋은겁니다.
선동을 하지 말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하지만 자신조차도 그 말로 다른사람들에게
쟤네들과는 친해지지마 이런식으로 일방적인 의견을 말하고 있다는 생각은 요즘 안드시나요?
오유는 커뮤니티입니다. 일개 정당이 아니잖아요..
요즘 여기 들어올때마다 자꾸 무섭습니다. 진심으로 무서워요.
무슨 말을 했다가 어떤 분에게라도 밉보이면 블라인드에 차단 당할까 두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