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6년...
무고한 피로 얼룩진 역사를 다룬 영화.
그런데
영화가 끝나면서내 바로 뒷줄에 앉은 젊은 여자 4명.
그들의 대화에 정말..
기가 찼다.
"그 사람(영화속 전두환)이 누구야?"
"박정희 아니야?"
"전두환이야"
"어? 박정희 아니였어?"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젊은이들이 하는 말이 이렇다. 이게 무슨 올바른 역사 인식이란 말인가.
무고한 시민 수백명이 국군의 총칼에 죽었다.
누군가의 아버지가, 누군가의 어머니가, 누군가의 아들딸들이 무고하게 죽었다.
그럼에도 누군가는 광주 폭동이라 주장하고 있고
누군가는 이 비극의 원흉이 어떤 놈인지도 모르고있다.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