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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왕 분노하다가 접은 이유
게시물ID : wow_41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엘파란
추천 : 2
조회수 : 184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0/08/05 11:58:54
와우 4년차입니다. 06년 9월부터 시작했지요.

오리지날 막바지를 거쳐 불타는 성전을 미친듯이 달렸고(물론 중간 중간 공백기가 좀 있었음)

리치왕 분노도 출시 초창기엔 그야말로 밤잠을 설쳐가며 달렸음.

하지만 그것도 잠시 슬슬 질리더군요. 왜냐하면

5인 인던, 공격대 인던 둘다 쉬웠거든요.

불타는 성전 초창기엔 인던들도 하나같이 토나오는것들이었습니다.

어둠의 미궁, 알카트라즈, 으스러진 손의 전당.......

오죽하면 카라잔보다 어렵다 는 말까지 나올까요. 카라잔도 나름 어려웠죠. 

하지만 어려운 만큼, 공략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메즈를 어떻게 하면 효율적인지....

리치왕 분노 들어와선 인던에서 메즈하는거?무슨 필요가 있나요 그냥 광역공격만 하면 되는데.

쉽지만 그만큼 지루하고 재미가 없어지더군요. 

09년 초에 오랫동안 관심 밖에 있었던 격투게임에 다시 눈을 돌렸고 와우도 자연스레 접게 됐습니다

인던도 재미없지만 전장도 더 재미없어졌더군요. 특정 클래스는 죽었다 깨어나도 못이기는 이 어처구니 없는 밸런스에 실망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었음.(예:냥꾼으로 보징기, 죽기랑 1:1 붙기)

한 3~4개월 정도 접었다가 십자군의 원형경기장 나왔다길래 해봤습니다. 한 3개월 했나요.
그러다가 얼음왕관 공격대 인던 등장했습니다. 

얼왕 나올적에 전 템 파밍때문에 십자군 달리고 있었음. 
십자군 파밍 거의 끝날즈음 얼왕 본격적으로 들이댈려고 했는데
업적때문에 못 가겠더군요.
그래서 불만을 표했습니다. '업적'이 뭐가 대단하다고 차별하느냐 라고 했더니 그럼 헤딩팟 만들어서 가던가
랍니다. 헤딩팟?사람이 모여야 가죠. 
그래도 어찌어찌 사울팽까지 가는 팟에 계속 껴서 조금씩 템 파밍하고 해서 라나텔, 신드라고사 까지 보긴 했지만
그걸로 끝났습니다. 레이드 한번에 4~5시간씩 의자에 앉아 겜하는게 고역으로 느껴지더군요, 전에는 안 그랬는데. 게다가 업적이라던가 기어스코어 인가 뭐시긴가 하는것도 그렇고 데미지미터기에 목숨을 거는것에도 회의감이 느껴져서......
쩝 대격변 소식 들어도 별 흥미도 없는게 아무리 포장하고 그래봤자 결국 종착점은 그 지겨운 레이드일게 뻔하니까 그런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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