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눈팅만 하다 처음으로 글써봅니다.흠....유학하느라 돈이 없으므로 음슴체.어제도 언제나처럼 피시방에서 서든하던 중이었음.그런데 게임시작한지 한시간정도 지났을까 왠 초딩 십여명이 들어오는거임.그래서 아 초딩들이 걍 게임하러 왔구나 하고 별생각없이 다시 집중했음.근데 한 30분정도 지났을까...본인은 헤드셋끼우고 노래들으면서 게임중이라서 조금이라도 시끄러운 소리도 안들렸음.근데 엄청나게 큰소리가 나는거임.고음 음역대와 중간음역대를 넘나드는 일종의 "빼에에에에에엑"과 엇비슷한 톤으로 부모님 안부로 시작해서 18살여자애들만을 찾는 왁자지껄한 사운드노이즈가 들리는거임.이때 한 40대 중반의 아재가 화가나서 초딩들한테 1차경고를줌.(참고로 이아재 덩치가 키 180초반에 몸무게 90정도라서 왠만한 사람들은 눈도 못마주침.그러나 필자는 하도 피시방을 댕겨서 그아재랑 친분이 좀 있어서 신체 사이즈도 알고있음.난 그래서 우스갯으로 항상 불곰아저씨라고 불름)암튼 이 불곰아재가 경고를 준 후 한 10여분 정도 조용해지길래 아 다행이구나 하고 다시 게임을 할라그러는데 왠걸...또 비슷한 느낌의 노이스가 들리는게 아니겠누!!?! 이번엔 필자가 빡쳐서 한마디 하려고 가는데 내가 졸업한 중학교의 한 친한 후배(지금 중3)가 가장 시끄럽던 초딩 하나 멱살 붙잡더니 "이새x들아 좀 닥x고 게임쳐하라고!!!한번만 더 야부리 털어대면 진짜 반 죽x버린다"하면서 개빡친 목소리로 고함을 치면서 훈계함. 이 초딩무리들이 순식간에 쓰나미에 휩쓸리는 물건들마냥 한번에 아닥모션을 취함.그리고 한 10여분 지났을까 우르르 몰려감.그전에 기세등등하게 부모님 찾던 기세는 사라지고 반죄인이 경찰서 끌려가듯이 낯빛이 어두운채로 피시방에서 퇴장함.그모습을 보고 필자는 후배한테 콜라 한잔 사주고 나옴.
3줄 요약
1.10여명의 초딩무리들이 게임하면서 부모안부&99년생 18살 여학생들 찾고 지x발광을 함 2.덩치 큰 아재의 훈계에도 불구하고 사그라들을줄 모름 3.내 중딩 후배가 초딩무리 우두머리처럼 보이는 놈 본보기로 멱살잡고 혼냄.10분후 죄인 경찰서 끌려가는 표정으로 피시방에서 퇴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