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개발계획(UNDP)이 전 세계 189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8년 성불평등지수(GII)'에서 한국이 지난해와 같은 10위를 기록했다.
15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한국의 GII는 0.063점으로 10번째로 성평등한 국가로 나타났다.
한국은 지난해(0.067)에도 10위였으며, 아시아에서는 순위가 가장 높다.
GII는 UNDP가 2010년부터 각국의 성불평등 정도를 측정해 발표하는 지수이다. 생식 건강, 여성 권한, 노동참여 영역에서 여성 수준과 격차를 고려해 산정한다.
점수가 '0'이면 완전 평등, '1'이면 완전 불평등을 의미한다.
점수가 낮고 순위가 높을수록 성평등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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