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남대문에서 칼국수 먹는데 옆테이블에 교회사람들로 보이는 사람들같았습니다 목사님하고 신도들인것 같았어요 교회가 목사이던가 신부이던가.. 어쨌든 정치얘기를 하더군요 첨엔 안철수 전후보를 얘기하는데 그닥 좋은 얘기는 아니었습니다 리더쉽이 안보인다 너무 조곤조곤 얘기한다 뭐 이런 얘기였네요 그러다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는 얘기를 하는데 이유인즉슨 기존체제를 유지해야 편하다는겁니다 변화가 많으면 적응하기 힘들다는거죠 교회를 예를 들더군요 교회 최고목사가 명칭이 뭔가요? 그냥 짱이라고 할게요 짱이 개혁정신이 투철한 사람이 되면 찬송가부터 예배까지 싹 바뀌어서 고쳐야하는게 많고 평신도들도 우왕좌왕한다는 얘기였습니다 일견 타당하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계속해서 잘못인줄 알면서 바꾸지 않고 살수는 없는거잖아요 변화가 두렵다고 발전을 두려워할수는 없는거죠 물론 문재인후보를 지지하는것이 반드시 발전이라고 지금 단정할수는 없고 나중에 결과를 봐야하는것이지만 기존의 정권은 그 한계를 명확히 드러내고 있잖아요 신천지니 뭐니 말이 많아도 콘크리트는 여전히 단단한것 같습니다 횡설수설 정신없는 글이네요 글재주가 없어 죄송합니다 제가 얘기하고픈게 전달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