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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ARC-V 는 진짜 감독이 겜알못이라 재미가 없는건가....
게시물ID : animation_4136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거대호박
추천 : 1
조회수 : 27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4/10 01:11:26
Yu-Gi-Oh!.ARC-V.full.1881146.jpg



일단 기본적으로, 카드게임이 메인인 작품이면, 현실이랑 아주 똑같이는 아니더라도, 현실에서도 운만 좋으면
그런 콤보가 가능하다든지, 다른방법으로 가능하게 만든다든지 해줘야 하는데, 액션듀얼이랍시고
필드를 뛰어다니면서 카드를 줏어서 쓴다는 발상은 참으로 요상했음. 뒤집어 말하자면 참신하긴 했는데
초반에는 그래도 줏은카드중에 함정이 있어서, 이득도 손해도 공존하는건가? 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좋은효과 카드만 들어오고, 주인공 이기게 해줄려고 대놓고 몰아주는 감이 많아서. 
주인공이 수비몬스터도 없고, 세트카드도 없이 다이렉트 어택 맞고 지는 각 나오면
'아..... 쟤 또 액션카드로 피하겠네' 라는 생각이 앞서서 전혀 위기감이 없는 전개가 매번 나옴.

그리고 중반부부터 나오는 '난입패널티'  1:多 구도로 듀얼하는거야 전작에서도 몇번 있기는 했지만
변칙룰이기는 해도, 1:多 특유의 전술같은걸로 승리하는 기믹이 있어서, 현실에서도 충분히 가능은 했던데에 반해서
ARC-V는 질거같으면 난입, 질거같으면 난입해서 듀얼종료 이딴식이라 좋아할래야 좋아할수가 없었음.
이게 곪고 곪다가 결국 터져버린게 최종보스격인 적이랑 듀얼인데, 명색이 최종보스면 비장미도 흐르고
주인공은 절대로 질 수 없는 중압감 속에서 보스의 사기적인 전술에 번뜩이는 재치와, 하늘이 내려준듯한
신의 드로우로 역전해내는 그런 모습이 그려지면서, 엎치락 뒤치락 하고, 일희일비하는 전개가 되어야 할텐데

최종보스랍시고, 온갖 내성을 다 갖춘 사기 몬스터를 소환해서 싸우는건 좋은데
http-%2F%2Fvignette2.wikia.nocookie.net%2Fyugioh%2Fimages%2F9%2F93%2FSupremeKingDragonZarc-JP-Anime-AV.png

전투로 받는 데미지 0 -> 받은데미지 흡수해서 라이프로 변환
상대방 몬스터의 효과 안받음, 필드에서 벗어나게 하지도 못함
상대방이 드로우페이즈 이외에 카드를 손에 넣으면 파괴

등등.... 뭐 절대로 현실에서는 못쓰는 사기효과 떡칠이었는데

주인공측에서 2명씩 릴레이로 난입하는게 문제였음.

이 게임은, 40~80장의 덱을 구성해놓고, 처음에 5장, 그리고 턴마다 1장씩 뽑으면서 싸우는데
드로우할 상황에 드로우 할 카드가 없으면 패배하게 되어 있음.

난입횟수에 제한조차 없는 이 대전에서, 주인공팀이

http-%2F%2Fwww.ka-nabell.com%2Fimg%2Fcard%2Fcard73708056_1.jpg
http-%2F%2Fvignette4.wikia.nocookie.net%2Fyugioh%2Fimages%2F5%2F58%2FCardDestruction-SDMY-KR-C-1E.png


를 들고 계속 난입했다면
어지간하면 40장으로 덱을 구성하는 게임의 특성상

8명이서 최종보스를 이길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됨.



진짜 이 엄청난 IP를 가지고 동인애니 수준의 망작을 만드는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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