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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제, 경성의 아침이 진짜 드라마로 나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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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F아스라다
추천 : 1
조회수 : 62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14 12:20:25

 

과연 어떤 반응이 일어날까?

일단 드라마 자체에서 나온 힌트는 장르가 느와르라는 것. 그리고 재일교포 투자가가 말한 애환과 슬픈 향수. 제목 경성의 아침.

남주인공과 여주인공의 파벌에서 일어나는 갈등.

 

그렇다면 이 드라마는 놈놈놈이 만주를 배경으로 한 서부극을 모티브로 한 것처럼

유럽의 마피아 같은 느낌을 낸 센세이션 드라마로 나올 수도 있겠다.

 

일제 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는 주먹으로 독립을 한다고 외치던(?) 김두한이나 정의를 행하는 각시탈같은 드라마는 절대로 아닐 것이다.

 

1. 느와르란 흔히 블랙적인 색채를 담은 스타일과 제목 경성의 아침

이는 낮보다는 밤을 주제로 하면서 총격전을 한다. 독립군의 자금을 모아주는 형식의 고용된 남주인공.

친일파나 일본인들을 상대로 잔인하게 그들의 자금줄을 쥐락펴락하면서 의뢰받은 일을 해내고 난 뒤에 뜨는 아침 햇살에 나름대로의 자기 회개시간에 빠진다.

2. 재일교포 투자가의 애환.

이는 일제 강점기 말쯤을 배경으로 하며, 아마도 태평양 전쟁이 있을 시기일 것 같다.

3. 남주와 여주의 대립

여주가 친일이거나 일본과 관련이 되어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음. 다만 김구나 여운형처럼 목표는 같으나 방식이 다른 파벌 속에서 서로의 화합보다는 자신들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조직에서 대립이 이루어질 것 같다고 생각 함.

 

 

 

드라마의 색체는 항상 어둠이 짙어 있으며, 우천씬이 빈번함.

드라마 음악배경을 최대한 낮추고, 효과음을 줄이며 대사의 비장함을 강조시키고, 숏테이크보단 롱테이크식 방식과 원샷 대사보다는 멀리서 카메라를 잡아 암울한 배경들을 강조해 그 어둠을 더 강조할 것 같음.(죄송해요. 제가 비전문이라 용어들을 몰라요 ㅋㅋㅋ)

최대한의 제작비를 줄이되, 강조할만한 블록버스터 급 액션씬에 집중 투자를 하면 그것만으로도 여운을 깊게 줄 수 있음.

 

 

 

 

이라는 개드립 한 번 쳐봤어요 ㅈㅅ해용. 과연 10시 드라마를 이렇게 만들면 시청률은 몇%나 나올까? 장담하고 타방송사 볼 것 없을 경우 15% 정도 나오고 타방송사 경쟁력 강하면 10%도 힘들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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