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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4130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마아사미
추천 : 10
조회수 : 850회
댓글수 : 66개
등록시간 : 2014/03/05 19:22:29
아파트 놀이터 옆을 지나가다
저 멀찌감치서 어린이 두 명이
한 아이를 엎드려뻗쳐 시키고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3~4학년 밖에 안되어보이는데
기가 막혀서 다가갔습니다.
엎드린 아이는 심지어 한 쪽 다리까지
들게 한듯 다리를 들고 부들부들 떨었고
저는 황급히 다가가 '야 너네 뭐하는거냐?'
했죠
엎드린 아이가 일어서며 겁에 질려
'땅따먹기요'
땅따먹기가 뭔지 한참 생각하다
머리가 띵해졌습니다.
인터넷게임과 학원에 찌들린 초딩저학년들이
이렇게 뛰어 놀다니..
감동적인 장면이었습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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