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더운 여름날에 고향집에 가기 위해 터미널 도착해서..
시원한거 마시고 싶어서 들어간 카페에..달달하고 프라페류들 좋아해서 거 보고 들어갔더니 6천원이 넘네요 ㄷㄷㄷ
마시고 싶은 음료가 비싸서 빈 손으로 나가는 길이었어요
(마시고 싶은 음료는 뭐 이리 비싼지 ㅠ 평소에는 회사 카페랑 편의점 이용)
그래서 편의점이나 가자..하고 빈 손으로 나가는 길에
앞에 가시던 할아버지가 친구들 대접하려 음료들고 나가시다가 쏟으셨네요 ㅠ
그 할아버지랑 친구분이랑 서로 내탓이오 미안하다며..얼음과 조금 남은 음료 남은걸 서로 자기가 마시겠다며...
그렇게 앉아서 담소를 나누시네요
저는 다시 카페로 들어가서 앞에 나가신 할아버지가 주문한거 다시 주문해서
할아버지들께 가져다 드리고 집으로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