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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가 진짜 돈을 들어오게 하는 동물이 맞는듯
게시물ID : humorstory_4128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밥말리
추천 : 10
조회수 : 747회
댓글수 : 48개
등록시간 : 2014/03/02 17:20:21
얼마전에 비많이 올때 우산도 없이 비맞으며 가는데 길가다가 도로 한복판에 두꺼비 한마리가 갓태어난 노루 새끼마냥 부들부들 떨면서 길건너고 있는걸 발견함
아 얘 동면에서 막깼구나 싶어서 직접만지긴 무섭고 누가 먹고 버린 치킨통에 넣어 길옆으로 치워야지 생각하며 치킨박스를 집음
근데 이 치킨박스가 빗물에 젖어서 흐물흐물해지니 담아지지가 않음.
어쩔수 없이 대충 그거로 포개잡고 길한복판에 놔두려다가 거기 바로앞이긴 한데 언덕에 턱이 너무 높아서 연못이라 비맞으며 연못으로 가는데 날 멀뚱멀뚱 쳐다보더라
보면서 두꺼비 치곤 잘생겼구나... 생각하면서 연못가에 내려줬는데
구하고 난 다음날에 팀장님이 출근하자마진 부르지더니 주말에 특근하자고 말함.
그래서 오늘까지 특근하고 방금 퇴근함.
우왕^^ 꽃피는 봄 주말에 처량하게 사무실에서 일하면 돈이 2배! 완전 이득인듯^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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