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모락팀 한지연 기자]
아이돌그룹 '에이핑크'가 싫어서 그들이 서는 가요 무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전 10시30분쯤 영등포구 한국방송공사(KBS) 신관 뮤직뱅크 사전 녹화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전화를 받았다. 경찰은 곧장 관람객 150명을 대피시킨 뒤 조사했으나 허위신고로 확인돼 허위신고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위신고자는 경찰에 전화를 걸어 "에이핑크가 꼴 보기 싫어서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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