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즘은 우리말로 번역하면 자기애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나르시즘은 리비도에 의해 발현되어지는데 여기서 프로이트가 말하는 리비도란 인간의 본능 에너지 중에서 성적인 에너지만을 말한다고 할 수 있다. 프러이트에 의하면 이러한 리비도는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인데 그것은 항상 대상에 부착되어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이러한 리비도가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발현되어진다. 즉 사회적인 인간관계에서 발현되는 것이다. 하지만 나르시즘에 빠진 사람들은 대상에 부착되어 발현하는 리비도가 대상을 포기하고 자기자신에게 표출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자기 자신에게 부착되어 나타나는 나르시즘은 다분히 병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사실, 나르시즘이란 용어는 독일의 네케가 먼저 사용하였는데 그는 나르시즘을 자기 몸을 만지고 보면서 그것을 통해 쾌락을 얻는 사람을 말하는 용어였다. 하지만 프로이트가 이러한 용어를 정신분석학을 사용하여 더욱더 발전 시킨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이러한 나르시즘은 단점만을 가지고있지는 않다 적당한 나르시즘을 통해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자아 정체성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적당한 나르시즘은 우리가 생활하는 것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볼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