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학 졸업을 앞둔 남학생입니다.
저에겐 1000일이 되어가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는 여친을 많이 좋아하며, 학생의 신분이라 결혼 얘기를 못했지 제가 돈을 벌게 된다면 결혼 전제로 만남을 하고 싶을 만큼 좋아하고 있습니다.
졸업식을 앞둔 시점 부모님과 여자친구는 저의 졸업을 축하해주고 싶어하지만 여자친구는 제 부모님을 만나기를 꺼려합니다.
불편하다고 합니다.( 아직 만난적 없기도 하고 연인 부모님 만나기 불편하다는 것 이해합니다.)
그래서 졸업식 하고 몰래 저를 블러내서 따로 축하해주고, 여자친구는 그대로 갈길가고 저랑 부모님만 가족끼리 식사하러 가라는 식으로 얘기를 했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저는 결혼 생각이 있어서 그런지 반대로 생각하면 여자친구 부모님과 인사 드리고 함께 졸업을 축하해주고 식사도 함께할 마음도 있고 괜찮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그렇지 않으니..
여기서 궁금한게 저와는 결혼 생각이 없기때문에 불필요하게 제 부모님을 만나지 않으려고 하는건지...
아님 정말 아직은 마음의 준비가 되지않아 그런지 잘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