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기본적으로, ELFAMA EPOCA E2500 2013년형
신형 클라리스, 휠셋은 '캄파놀로 캄신' 입니다.
그 때는 꽤나 더운 작년 여름이었습니다.
제가 자주 다니는 자전거점 아저씨의 아는분들 몇몇 분들과 자전거를 탔었죠.
자전거가 꽤 후덜덜한 것들 뿐이었어요.
아저씨분들이라 그런지 기본적으로 카본에 울테그라....
산을 몇개 넘었는데 저는 죽을 맛이었죠
그렇게 라이딩은 끝이 났고 오늘 그 자전거점에 오랜만에 들려 주인 아저씨와 수다를 떨었죠.
제 자전거를 보더니...
"어? 너 페달 바꿨네?" 하시더라구요
"아뇨...? 저 페달 안바꿨어요."
"그래??? 아닌데? 너 원래 클릿페달 썼었잖아"
".....? 아뇨?????"
"뭐야 그럼 작년에 그 산 오르는 라이딩 할때 평페달로 간거야??"
"네"
"허허허허허 참 무서운 놈일세 허허허허허허"
뭐... 이런 자랑입니다.
참고로 2014년 KSPO 백두대간 제2회 메디오폰도에 아세라급 MTB 타고 나가서
5시간 컷오프, 4시간 55분만에 들어왔었습니다.
이랬다는 자랑했더니 그 남자분은 또 한번 허탈하게 웃으시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