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시 약속을 나가려고 차에 시동을 켰다 가스 게이지가 밥 달라고 신호를 보낸다 현금이 없어 카드로 결재 하지만 가득은 무리 다행히 카드가 리터당 100 원 적립해줘서 위로가 된다
약속 장소에 도착 공영 주차장은 이미 만원 주말 저녘 시간대라 빈자리가 안나올듯 싶다 어쩌지 찾아보니 개인 주자창에 가보니 30분당 4000원이다 적어도 4~5 시간은 있을거 같은데 계산해보니 딱지값이랑 별차이 없다 뒤에서 기다리던 폴쉐는 부웅하고 들어간다 난 불법 주차를 하기위해 골목안에 빈자리를 찾는다
어찌 어찌 빈자리 불법 주차하느라 좀 늦었다 시간보다 여유롭게 나왔는데 간만에 보는 빠이어에그 친구들 좋다 그냥 좋다 차가져와서 안돼 미안 이따가 차가져가야돼 한잔 하라는 권유를 차 핑계로 버티고 버티고 버티다 잘나가는 친구가 '대리비줄게 먹어 슁키야!' '나도 그정돈 있어' '그럼 쳐드시던지 혼자 뭐하는데 너 ㅅㅂ 우리 약먹여서 어선에...' '.....' 버티기 한계가 왔다
음주 운전은 살인 행위 간만에 폭음 친구중 하나가 대리 불러준다고 같이 가자고 한다 차를 찾아가보니 앞 유리창에 하얀 종이가 딱!! 찌라신가? 두걸음쯤 앞에서 보니 종이에 그림이 없네 아 ㅅㅂ!!! 딱지가 딱!!
친구가 전화로 대리 부르는데 기사님들이 안온다고 한다 주택가 한가운데라서 가서 나오기 힘들다나..하아 춥다 친구가 만원 더준다며 좀 오라고 소리지르고 있다
원래 택시를 타도 대리비보다 만원 적게 나오는데 만원을 더줘야...
대충 써봤어요 대중 교통은 적어도 주차 걱정은 없고 일단 싸잖아요 ㅎㅎ 자기차보다 어쩔땐 택시가 더 싸게 먹히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