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업계 10년차 재직중임...
간혹 게임 업계 사람들이 모이는 술자리가 있었음...
아는형이 자기내 팀원하고 나온다함.
얘기 들어보니 나보다 한살 위라함
아는형 : 후임이야 인사해
여자 : 안녕하세요.
나 : 안녕하세요.
걍 무언가 촉이 왔음... 아 이 사람이구나...
그날 그 술자리 이후로 연락함 바로 다음날 아침부터...
1일차 : 소주 먹고 집에 댈다줌
2일차 : 막걸리 먹고 집에 댈다줌
3일차 : 맥주 먹고 결혼 집에 댈다주기 전에 결혼하자함
승락함
4일차 : 우리 어머니 찾아뵙고 결혼하겠다함
어머니 : ㅇㅇ알아서해
5일차 : 장모님 찾아뵙고 인사 드림 저희 결혼하고자 합니다.
장모님 : ㅇㅇ 알아서해
양가 어머니 모두 장난인줄 아셨나봄...
30일차 : 결혼식장 알아보고 예약함
9개월 후에 결혼함
만난지 딱 3년째 되는날이네 항상 고맙고 사랑해
PS : 낼은 맛난거 해주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