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땐 산동네
살아 평지가 없었고 (따위는 핑계) 체력장 꼴지, 100m 전교 꼴지에다가
제게 자전거를 가르쳐주려던 친구와 모두 연락이 단절된 (운전면허 같은거죠;;)
34세 결혼 107일된 새댁이
오늘.
시누이의 스파르타 교육법으로 자전거를 배웠고,(아아잇!)
위태위태하지만 굴릴수있게 되었습니다.
다른분들에겐 별거아니겠지만
꼬밍이들도 타는 자전거를
이제사 배웠고
습득해서
불안하지만 페달이 아닌 앞을 보고 나아가는 제가 너무 대견합니다.
하다보면 된다.
본인이 느껴야 안다.
그 감은 본인만 깨달을 수 있다.
오른쪽으로 기울면 왼쪽, 왼쪽으로 기울면 오른쪽.
페달에 쪼인트는 까였지만
저는 중심을 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