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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open_41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센★
추천 : 0
조회수 : 23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5/16 16:40:32
옷장을 열어 보았어 몇 벌이 눈에 띄었어
조금 이른 것 같지만 입었어 거울 앞 내 모습은 그때 그 모습
싸늘해서 더 좋았어 골목은 해가 지려해
커피향이 그 때로 날 데려가 쇼윈도우 겨울옷을 바라보던 그 때로
그래 너였어 날 데리고 나온 건 내 주머니 속 내 손을 꼭 잡던
그 해 늦가을의 너 이젠 어디를 걷니 너의 발소리가 그리워
바람을 마셔보았어 가슴도 보고파해서
한결 나아진 가슴은 재촉해 힘든 밤이 오기 전에 돌아 가자고
그래 너였어 날 데리고 나온 건 내 주머니 속 내 손을 꼭 잡던
그 해 늦가을의 너 이젠 어디를 걷니 너의 발소리가 그리워
그래 너였어 가을을 가르쳐준 갈색 그리움이 끝이 없는 밤
다가올 내 겨울을 이제 준비해야 해 밤이 길고 긴 내 겨울을
니가 너무 많은 내 겨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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