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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결투의 대가, 피오라
게시물ID : lol_4110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irgil
추천 : 16
조회수 : 1832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3/12/05 20:28:18
 
 
 
 
 
 
 
피오라는 데마시아 출신의 유명한 결투가입니다. 관짝 귀퉁이에 못이 박힌 다음 쇠사슬로 묶인 것으로 더 유명하긴 하지만.
 
 
 
 
 
그리고 로렌트(Laurent) 가문을 관리하는 가주인듯 합니다.
 
사실 피오라의 아버지가 살아있고, 언니들이 있지만....
 
가문의 권한은 이미 피오라의 손에 있습니다.
 
 
아버지가 생존해 있는데도, 그리고 장녀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어째서 딸이 가문을 휘어잡고 있냐면....
 
 
 
설명하자면 길어집니다.
 
 
 
 
 
 
피오라를 상대해보시거나, 플레이 해보신 분들은
 
피오라의 대사인
 
"한 발 더 나와!"
"폼 참 나쁘네!"
 
같은 왠지 펜싱을 연상하게 하는 대사가 있다는 것을 아실겁니다(아니라고 하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전 펜싱이 연상됩니다.)
 
 
예. 피오라의 검술은 우리가 알고있는 펜싱,
 
그러니까 검술을 이용한 결투를 전투에 활용하고 있는 겁니다.
 
 
로렌트 가문은 대대적으로 뛰어난 "결투가"였습니다.
 
피오라는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었고
거기다 피오라가 어릴 적 발로란에서 전설적인 실력을 가진 아버지를 닮아가겠다는 열망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천재가 의욕까지 있으면 결과는 불 보듯 뻔합니다.
 
 
피오라는 자매들을 전부 제치고 뛰어난 검객이 되었고
 
피오라는 이 덕분에 자부심이 넘쳐나게 됩니다.
 
피오라를 아는 검객들은 이를 자신감을 넘어선 오만이라고 평하곤 했지만
 
피오라는 그런 독설따위 차단 버튼을 눌러서 무시하고
아버지의 뒤를 이어 뛰어난 검객이 되겠다는 열정이 더욱 넘치게 됩니다.
 
 
그런데...
 
 
 
 
 
 
절대로 피오라가 듀얼리스트라서 위 이미지를 가져왔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예정된 결투를 하기 전 날
 
피오라의 아버지가 결투 상대의 음료수에 마비 독을 타먹이려던 것이 걸리고 맙니다
 
 
 
생각을 해 봅시다.
 
피오라는 아버지에 필적하는 결투가가 되는데 성공했고
 
오만함도 어느 정도 섞여있었으며
 
동시에 아버지가 독을 타다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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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았다 요놈.
 
이 되는 겁니다.
 
피오라가 검술을 연마하여 이뤄낸 업적이 한번에 사기로 바뀐겁니다.
딸 사랑이 지나치게 넘쳤는지, 그저 가문의 명예에 집착하여 그렇게 했는지는 몰라도
 
피오라는 자신감 넘치는 천재 결투가에서 사기꾼으로 변한겁니다.
 
명예가 나락으로 떨어져버린 피오라는 격분하여
 
 
자신의 아버지에게 결투 신청을 합니다.
 
 
그런데 이상하네요?
 
피오라가 나름대로 익힌 기술과 힘을 가지고 싸웠는데
 
아버지가 한 주먹 거리도 안되는 검술을 가지고 있는겁니다.
 
예전의 그 전설의 검객은 어디갔는지 모를 정도로 검술이 엉성했나봅니다.
 
 
이미 피오라의 아버지는 검술 수련을 등한시하고 있었던겁니다.
 
피오라는 아버지를 이기고 가슴에 검을 겨누며
 
"나에게 가문의 지배권을 넘겨라." 라고 위협을 가하게 됩니다.
 
 
피오라의 아버지는 어쩔 수 없이 피오라에게 굴복하고
로렌트 가문의 지배권은 피오라에게 넘어갑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 로렌트 가문의 가주는 피오라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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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런다고 뭐가 되나요?
 
이미 피오라는 상대방을 마비시키고 결투를 벌이는 결투가로 소문이 나버렸는걸.
 
 
 
하지만 그런 방법을 쓰지 않았음을 증명함과 동시에
 
자신의 실력을 발로란 전역에 떨칠 방법이 있었습니다.
 
 
lol_900.jpg
 
 
 
 
리그 오브 레전드!
 
그것이 그 방법이었습니다.
 
 
피오라는 자신의 실추된 명예를 회복시키고
자신의 검술이 발로란 최고임을 증명하기 위해서 리그 오브 레전드에 참가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 미안해 피오라... 지켜주지 못해서....
괜찮아. 예쁘니까 용서된다는 사람이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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